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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오텔 드 라 마린 내부에서 꼭 봐야 할 것들

관리인의 아파트, 금빛으로 장식된 국빈실, 그리고 관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로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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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인의 아파트

방문의 핵심은 가르드뫼블의 관리관, 즉 왕실 가구를 총괄하며 현지에 거주했던 관리의 복원된 아파트입니다. 피에르엘리자베트 드 퐁타니외는 1767년부터 이 직책을 맡았으며, 그의 방들과 후임자의 방들은 혁명 직전의 시대를 되살리기 위해 복원되고 가구가 배치되었습니다. 식당, 개인 집무실, 침실 각각이 18세기의 색채와 금박 장식으로 되돌려졌습니다.

국빈 접견실

개인 거처를 지나면 외관을 따라 이어지는 살롱 다파라(공식 응접실)가 펼쳐집니다. 높은 창과 조각 장식이 더해진 금빛 패널로 꾸며진 웅장한 응접실들은 이 건물이 해군 시설로 쓰이던 19세기에 대대적으로 개조되면서 장식되었습니다. 이 중 한 곳인 살롱 디플로마티크는 구체제 시절 왕관 보석을 보관하던 곳으로, 이후 외교 접견실로 사용되었습니다.

광장 위의 로지아

방문은 콩코르드 광장 위 파사드를 따라 이어지는 열두 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늘어선 갤러리, 로지아에서 마무리됩니다. 발밑으로는 격자무늬 돌바닥이 펼쳐집니다. 오벨리스크와 분수가 바로 아래에 있고, 왼쪽으로는 튈르리 정원, 오른쪽으로는 샹젤리제 거리가 보입니다. 이곳은 건물 내부에서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르드뫼블이 들려주는 이야기

각 방을 거닐다 보면 가르드뫼블 자체의 이야기가 직조되어 있습니다. 왕실의 가구와 무기, 보석을 보관하고 전시하던 왕실 관청으로, 구체제 아래에서는 정해진 날에 일반에 공개된 갤러리도 있었지요. 1792년 살롱 디플로마티크에서 일어난 일과 관리인의 개인실을 잇는 실마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알 타니 컬렉션, 별도

건물 내 별도의 갤러리에서는 알 타니 컬렉션(Al Thani Collection)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 컬렉션에서 엄선된 작품들을 순환 전시하는 공간으로, 여기서 소개하는 아파트 관람 코스가 아닌 별도 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방문 옵션을 살펴보시다가 아파트 관람과 함께 안내되어 있는 것을 보신다면,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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